
랙돌 고양이는 이름 그대로 ‘인형(Ragdoll)’처럼 안으면 몸을 힘없이 맡기는 모습에서 이름이 붙은 품종이에요.
실제로도 사람을 정말 잘 따르는 성격 덕분에, 처음 고양이를 키우는 분들에게도 많이 추천되는 고양이입니다.
외모부터 굉장히 매력적인데요. 전체적으로 체구가 크고 길쭉한 편이며, 부드럽고 실키한 털을 가지고 있어요.
특히 랙돌의 가장 큰 특징은 맑고 선명한 파란 눈과 포인트 컬러인데, 귀와 얼굴, 꼬리 쪽 색이 더 진하게 나타나면서 고급스러운 느낌을 줍니다.
성격은 고양이 중에서도 특히 온순한 편이에요.
사람을 잘 따르고, 스스로 다가와서 옆에 앉거나 누워 있는 걸 좋아하는 ‘개냥이’ 성향이 강한 편입니다.
다른 고양이나 강아지와도 비교적 잘 지내는 편이라 다묘 가정이나 반려견이 있는 집에서도 적응이 좋은 편이에요.
활동량은 아주 활발한 편은 아니지만, 그렇다고 완전히 얌전하기만 한 것도 아니에요.
적당히 놀아주는 걸 좋아하고, 특히 사람과 함께하는 놀이를 더 선호하는 편입니다.
다만 혼자 있는 시간을 길게 두면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기 때문에, 가능한 한 교감 시간을 자주 가져주는 게 좋아요.
털은 길지만 노르웨이숲 고양이처럼 이중모가 아니라서 비교적 엉킴이 덜한 편이에요.
그래도 장모종이기 때문에 주기적인 빗질은 꼭 필요하고, 특히 털갈이 시기에는 관리에 조금 더 신경 써주는 게 좋습니다.

또 한 가지 특징은 성장 속도가 느린 편이라는 점이에요.
보통 완전히 성묘가 되기까지 3~4년 정도 걸리기 때문에, 오랜 시간 동안 성장 과정을 지켜보는 재미도 있는 품종입니다.
사람과 함께하는 시간을 좋아하고,
부드럽고 차분한 성격을 가진 고양이를 찾는다면
랙돌은 정말 만족도가 높은 선택이 될 수 있어요 🐱💙